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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주 현대회계사무소 대표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출판기념회 개최

전용주 현대회계사무소 대표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출판기념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4. 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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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주 박사 출판기념회3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출판기념회에서 전용주 현대회계사무소 대표(왼쪽 첫번째)을 비롯해 리기태 상무(오른쪽 두번째),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hoon79@
전용주 현대회계사무소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전 대표가 쓴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은  유학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공자'와 그의 사상이 함축된 '논어'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이 자리에는 저자인 전 대표를 비롯해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리기태 한국연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자 활동 영상 감상 및 감사인사, 출판기념 축사, 강연 및 저자와의 대화, 추천사,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전 대표는 "저는 사실 재주도 부족하고, 배움도 미천한 사람이라 책을 쓸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 책 한권을 냈다. 여러분께서 널리 양해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책은 유학의 대중화, '남존여비'를 포함한 조선을 망하게 한 사상이라는 잘못된 오해 해소, 인성이 상실된 시대에 지혜 습득 등을 목적으로 썼다"면서 "부디 많은 독자들의 유학의 정확한 취지를 이 책을 통해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 책은 인문학으로서의 논어에 대한 입문서라는 느낌이 들었다. 해설서라기 보다는 공자의 모든 사상과 경험이 스며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여 있다"며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 대한 지와 행을 모두 겸비하신 분이 쓴 책이라 그런지 내용이 너무 알찼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공자가 누구인지를 비롯해 '논어' '공자가어' 등 다양한 경전에서 추출해낸 공자의 사상 등이 담겨 있다. 또 '위대한 스승에게는 훌륭한 제자가 있다'는 관점에서 '공문십철(孔門十哲)'을 비롯한 공자의 제자 소개도 포함됐다. 

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4학년 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40여 년을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면서 목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그는 2011년 최인호의 장편소설 '유림'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 박사과정에 입학, 유교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제트애로우, 신산디앤아이, 재단법인 경영기술개발원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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